현재의 소중함… 영화 ‘어바웃 타임’ 리뷰, 해석, 정보

개요

  • 영화 제목: 어바웃 타임 (About Time)
  • 장르: 로맨스/멜로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일: 2013년 12월 5일
  • 상영 시간: 123분
  • 감독: 리차드 커티스
  • 출연: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톰 홀랜더

영화 ‘어바웃 타임’은 모태솔로인 ‘팀’이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되며 시작됩니다. 그 비밀은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으로 팀은 인생에서 놓친 사랑을 다시 붙잡고, 중요한 순간들을 다시 경험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영화소개

줄거리

‘어바웃 타임’은 미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변경할 수 있는 시간 여행 능력을 가진 ‘팀'(도널 글리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첫눈에 반한 여자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생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를 탄생시킨 워킹 타이틀과 리차드 커티스의 협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리차드 커티스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바웃 타임’ 역시 그의 손길 아래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현재의 소중함

시간의 초월적 능력과 현실적 적용

시간을 넘나들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능력일 것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은 이러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통해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다루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며,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질과 방향이 결정됩니다. 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현재의 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지, 후회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주요 장면과 해석

팀의 아버지(빌 나이)는 폐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담배를 피운 과거를 수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합니다. 이는 자식들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버지는 팀에게 하루를 두 번 살며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고, 팀은 이를 실천하며 아버지와의 마지막 시간을 소중하게 보냅니다. 셋째 아이를 갖게 되면서 팀은 더 이상 아버지를 만나러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셋째 아이의 출산 직전, 마지막으로 아버지와의 작별을 고하고 어린 시절의 해변으로 돌아가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이 장면은 시간의 흐름과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의 결말과 의미

팀은 더 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대신 현재의 순간을 값지게 살며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이는 시간 여행보다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은 지금의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과 긍정적인 삶

현실적인 대안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는 않지만, 지금 현실을 바라보는 노력과 인내, 연습과 훈련의 과정 자체가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은 몸부림만으로도 그 시간은 이미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서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현재의 시간에 감사하며 의미를 부여할 때, 시간 여행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총평

영화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을 다루며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코믹하면서도 현실성 있게 다룹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주인공의 모습은 현재의 삶과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간 여행을 하지 않아도 현재의 시간을 감사하며 살아갈 때, 그 어떤 능력보다도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의 훌륭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Leave a Comment